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글로벌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글로벌 CBPR)'을 공식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CBPR은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경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일정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갖춘 기업은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두 번째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서 대전, 세종, 충북·충남으로 이뤄진 충청 권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이 집중되며 생기는 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3년 부산·울산·경남으로 이뤄진 동남권에 첫 번째 클러스터가 문을 열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가 국민 일상에서 발생한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정리한 '개인정보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분쟁조정위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분쟁조정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 디올과 티파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지난 1월 발생한 유출사고를 5월 7일 인지했다고 5월 10일 신고했다. 티파니는 4월 발생한 유출사고를 5월 9일 인지했다고 5월 22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