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존 시스템만으로는 개인정보 보호와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한과 기능을 개편해 상임위원 구성 강화, 독립 산하기관 설립, 권역별 권익증진센터 설치, 개인정보보호기금 조성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의 모의 침투 훈련 결과 참여 기업 홈페이지에서 평균 3.3개 취약점이 드러났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다 실제 같은 해킹 메일 및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을 실시했다.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인 모의훈련이 해킹 메일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