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이 '탈옥(jailbreaking)'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다. '탈옥'이란 AI 시스템에서 제작사가 미리 설정한 윤리적 가이드라인·질의어 필터를 우회해 의도하지 않은 답변이나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가상 시나리오를 써보자"라는 질문을 던지거나 "너가 범인이라고 가정하면…"이라며 특정 역할을 부여해 AI 필터를 교묘하게 회피함으로써 AI가 불법 행위 정보를 알려주거나 가짜뉴스를 만들 수 있다.
은행 내부 업무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획형 규제 샌드박스가 추진된다. 국무조정실은 범부처 단위로 발굴한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1차 추진 과제 목록을 13일 발표했다. 기획형 규제 샌드박스는 정부가 과제 기획부터 사업자 모집까지 주도하는 모델이다. 개별 기업이 요청한 규제에 대해서만 특례를 부여하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와 다른 부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 중동 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K-디지털 민관합동 수출개척단’을 사우디 및 카타르 현지에서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다수 국가는 우리나라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 정보보호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높다. 이 가운데 중동 보안시장 규모는 연 평균 10% 이상 확대되고 있어 과기정통부는 2025년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의 출발을 중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섹타나인이 14억 7700만 원의 과징금과 7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섹타나인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23개 브랜드의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업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회 전체회의를 열고 섹타나인에 이같은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자 홈페이지에는 이런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명령도 했다.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가 과도한 민감 정보 수집을 하며, 개인 정보 침해를 한다는 논란이 잇따르자 중앙부처에 이어 지자체와 공공기관까지 딥시크의 접속을 막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주요 뉴스에 수산아이앤티 보안솔루션이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